Lecture 12. 생성 모델의 주요 접근법
개요
핵심 질문
- 자기회귀 모델은 어떻게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생성하는가?
- 잠재변수 모델(VAE, GAN)은 어떻게 잠재 공간을 활용하는가?
- 확산 모델은 기존 접근법과 무엇이 다른가?
- 각 접근법은 어떤 상황에서 유리한가?
학습 목표
- 자기회귀 모델의 연쇄 법칙 기반 생성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
- VAE의 ELBO 목적 함수와 재파라미터화 트릭을 이해한다.
- GAN의 미니맥스 게임 구조와 훈련 불안정성을 설명할 수 있다.
- 확산 모델의 노이즈 추가·제거 과정을 이해한다.
- 네 가지 접근법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다.
핵심 개념
1. 자기회귀 모델 (Autoregressive Model)
핵심 아이디어
데이터의 결합 확률을 연쇄 법칙으로 분해하여, 이전에 생성한 것들을 조건으로 하나씩 순차 생성한다.
텍스트에서는 이전 토큰들로 다음 토큰을 예측하고, 이미지에서는 이전 픽셀들로 다음 픽셀을 예측한다.
학습 방식
- 정확한 우도 계산 가능 → 단순히 NLL(Negative Log-Likelihood) 최소화
- 훈련: 실제 데이터의 각 위치에서 다음 값을 맞추는 지도 학습 형태
- 생성: 초기값 → 하나씩 샘플링 → 자기 자신의 출력을 다음 입력으로 재사용
대표 모델
- GPT 계열: 텍스트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차 생성
- PixelCNN: 이미지 픽셀을 래스터 스캔 순서로 순차 생성
- WaveNet: 오디오 파형을 샘플 단위로 순차 생성
2. 잠재변수 모델 — VAE
핵심 아이디어
복잡한 데이터 분포를 직접 모델링하는 대신, 단순한 잠재 공간 를 거쳐 데이터를 생성한다. 인코더가 데이터를 잠재 분포로 압축하고, 디코더가 이를 복원한다.
목적 함수: ELBO (Evidence Lower BOund)
주변 우도 를 직접 최대화할 수 없으므로, 하한(Lower Bound)을 최대화한다:
- 재구성 손실: 디코더가 원본을 얼마나 잘 복원하는가
- KL 정규화항: 잠재 분포가 사전 분포 에서 얼마나 벗어나는가
재파라미터화 트릭 (Reparameterization Trick)
샘플링 연산은 미분 불가능하므로 역전파가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이즈를 분리한다:
랜덤성을 으로 분리 → 에 대한 역전파 가능.
3. 잠재변수 모델 — GAN
핵심 아이디어
생성자(Generator)와 판별자(Discriminator)가 경쟁하는 미니맥스 게임을 통해 학습한다.
- 생성자 : 잠재 벡터 를 입력받아 가짜 데이터 생성
- 판별자 : 입력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별
목적 함수: 미니맥스
- 판별자: , 이 되도록 최대화
- 생성자: 이 되도록 최소화 (판별자를 속이기)
이론적 최적해
학습이 수렴하면 생성자의 분포가 실제 데이터 분포와 일치하고, 판별자는 진짜·가짜를 구분하지 못한다.
4. 확산 모델 (Diffusion Model)
핵심 아이디어
데이터에 점진적으로 가우시안 노이즈를 추가하는 순방향 과정과, 이 노이즈를 단계적으로 제거하여 원본을 복원하는 역방향 과정을 학습한다.
순방향 과정 (Forward Process) — 고정, 학습 없음
- 번의 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노이즈 추가
- 최종
역방향 과정 (Reverse Process) — 학습 대상
신경망 가 각 단계에서 추가된 노이즈를 예측:
생성 시: 에서 시작하여 번 노이즈를 제거하면 새로운 샘플 생성.
대표 모델: DDPM, DDIM, Stable Diffusion, DALL-E 2
5. 각 접근법의 장단점 비교
| 구분 | 자기회귀 | VAE | GAN | 확산 모델 |
|---|---|---|---|---|
| 우도 계산 | 정확 | 근사 (ELBO) | 불가 | 근사 |
| 생성 품질 | 중간 | 낮음~중간 | 높음 | 매우 높음 |
| 생성 속도 | 느림 (순차) | 빠름 | 빠름 | 느림 (T단계) |
| 훈련 안정성 | 높음 | 높음 | 낮음 (모드 붕괴) | 높음 |
| 잠재 공간 | 없음 | 연속·구조적 | 비구조적 | 없음 |
| 대표 모델 | GPT, PixelCNN | VAE, VQ-VAE | StyleGAN, DCGAN | DDPM, Stable Diffusion |
GAN의 훈련 불안정성 문제
- 모드 붕괴 (Mode Collapse): 생성자가 다양한 데이터 대신 소수의 패턴만 반복 생성
- 훈련 불균형: 판별자가 너무 강하면 생성자의 그레이디언트가 소실됨
- 해결 방향: WGAN (Wasserstein 거리 사용), 점진적 학습 (PGGAN)
수식
자기회귀 모델의 NLL 손실
VAE ELBO
가우시안 VAE의 KL 발산 (닫힌 형태)
GAN 목적 함수
확산 모델의 닫힌 형태 순방향 샘플링
- : 누적 노이즈 스케줄
확산 모델 학습 목적 함수
시각화
네 가지 접근법의 생성 흐름 비교
직관적 이해
자기회귀 모델은 글을 쓰는 작가다. 앞에 쓴 단어를 보며 다음 단어를 고른다. 정확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써야 한다.
VAE는 압축·해제 과정이다. 사진을 설명하는 메모(잠재 벡터)를 만들고, 그 메모만 보고 사진을 다시 그린다. 메모가 단순할수록 다양한 사진을 만들 수 있지만 세부 묘사가 흐려진다.
GAN은 위조범과 감정사의 경쟁이다. 위조범(생성자)은 점점 정교한 가짜를 만들고, 감정사(판별자)는 더 날카롭게 구분한다. 서로를 키우는 경쟁 끝에 구분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한다.
확산 모델은 반대 방향의 조각가다. 완성된 작품에 모래를 뿌려 완전히 뭉개고, 그 과정을 역순으로 재현하는 법을 배운다. 느리지만 가장 정교한 복원이 가능하다.
참고
- Kingma, D. P., & Welling, M. (2014). Auto-Encoding Variational Bayes. ICLR.
- Goodfellow, I., et al. (2014).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NeurIPS.
- Ho, J., Jain, A., & Abbeel, P. (2020). Denoising Diffusion Probabilistic Models. NeurIPS.
- Oord, A. van den, et al. (2016). Pixel Recurrent Neural Networks. ICML.
- Arjovsky, M., Chintala, S., & Bottou, L. (2017). Wasserstein GAN. ICML.
- Song, Y., & Ermon, S. (2019). Generative Modeling by Estimating Gradients of the Data Distribution. NeurIPS.